[뉴스1번지] 개원 전부터 특검 대치…이탈표 단속 vs 수용 압박

2024-05-11 2

[뉴스1번지] 개원 전부터 특검 대치…이탈표 단속 vs 수용 압박


민주당 등 야권이 '해병 특검법'을 고리로 대여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향후 표결 과정에서 이탈표가 나올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외 정치권 소식 두 분과 짚어보겠습니다.

원영섭 변호사, 조기연 변호사 어서 오세요.

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 정당이 해병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며 주말 총력전에 들어갔습니다. 해병대원들의 700km 연대 행군에 함께 참여하고, 오후에는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여는 등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어요?

민주당 초선 당선인들은 어제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는 천막 농성에 들어갔는데요. 여당은 나쁜 선동이 아니라 진짜 정치를 배우라고 비판했습니다. 22대 국회 개원도 전에 장외 투쟁부터 나선 것은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은 향후 재표결 때 이탈표 단속이 숙제로 남았습니다.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의 "단일대오" 일성이 무색하게 안철수 의원은 "당론과 어긋나더라도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했습니다. 이런 목소리, 더 확대가 될까요?

황우여 비대위원장은 특검법에 대해 윤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회 재표결 시 야당도 이탈표가 나올 수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야당에서 이탈표가 나올 가능성이 있을까요?

이런 가운데 여당은 전대 규정과 시기 등을 논의할 비대위 인선에 고심입니다. 오는 13일 윤 대통령과 만찬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그전까지 마무리가 될 거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어떤 방향이 돼야 한다고 보세요?

전당대회 시기 연기 문제가 불거지면서 한동훈 전 위원장 등판 여부도 관심이 커지는 상황입니다. 황 위원장은 전대 연기 배경에 한 전 위원장이 있다는 관측은 일축했지만, 유력 당권 주자들 사이에선 견제구도 만만치 않아요?

한편 일본 정부의 이른바 라인 강탈 논란이 정치권으로도 번지고 있는데요. 이재명 대표가 오늘 '라인'의 매각 논란을 촉발한 일본 정부의 총무상이 이토 히로부미의 손자라는 보도를 언급하며 정부가 손을 놓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여당 내에서도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는데요?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24%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민주화 이후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 2주년 지지율로는 가장 낮은 수치인데요. 이번 조사 결과에 2주년 기자회견을 지켜본 여론은 담기지 않았는데, 기자회견이 이후 여론에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보십니까?

윤 대통령, 어제는 총선 이후 민생 현장을 처음으로 방문했습니다. 서울 청계천과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을 만나며 연일 소통을 강화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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